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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5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] 칼날 제구 이승호, 류현진 빼닮았네
이승호(左), 류현진(右)부드러운 폼으로 던지는 공이 제법 묵직했다. 1m88㎝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파워커브의 낙폭도 상당히 컸다. 경남고 3학년 왼손 투수 이승호(17)는 동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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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품 받고 심판 배정?…프로축구 심판위원장 2명 검찰 수사
검찰이 프로축구 심판매수와 승부조작 사건의 몸통을 향해 칼을 겨눌 전망이다.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(부장검사 김도형)는 축구협회 전 심판위원장 A씨와 프로연맹 전 심판위원장 B씨의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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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 특집] MLB 주름잡는 ‘코리안 리그 삼총사’ 불방망이의 비밀
강정호-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파란불, 박병호-아시아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가능, 이대호-주전 꿰차는 것도 머지않아… 타고난 승부근성과 준비된 파워, 자신만의 장점 극대화한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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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희 “심판 매수 의혹에 책임” 사퇴 시사
최강희“이유를 막론하고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.”심판 매수 의혹에 휩싸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 최강희(57) 감독이 사퇴를 시사했다.최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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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리그 챔피언 전북, 2013년 심판 매수
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K리그 심판에게 금품을 건넸다가 검찰에 적발됐다.부산지검 외사부(부장검사 김도형)는 23일 지난 2013년 심판 A씨와 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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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호야 야구하자” 25년 후 메이저리그서 ‘1루 동창회’
친구 추신수와 함께 ‘빅리거’가 된 이대호(34·시애틀 매리너스)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. 이대호는 8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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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운재 꿈 꿨던 서울대생 “운동해도 책 놓지 말길”
모범생에서 축구선수로, 골키퍼에서 서울대 입시준비생으로 진로를 두 번 바꿨어요. 모두가 나서서 말렸죠."전태원(19·용인 상현고) [사진 학생 본인 제공]고교 축구계에서 촉망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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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켈슨 나온 ASU, C학점 땐 3시간 이상 운동 금지
미켈슨운동 선수들은 공부를 안해도 되나. 이제까지 중·고교에 다니는 운동 선수들은 수업에 들어가지 않아도 운동만 잘하면 쉽게 대학에 갈 수 있었다. 국내 대학들이 경기력이 뛰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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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조센징’ 차별 딛고 대한민국 기둥으로
구용서 한국은행 초대 총재. 그의 아버지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한 친일파지만, 구용서는 자신이 일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. 몇 년 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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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로 쇠를 싹뚝 … 해외서 더 알아주는 매출 1000억 사장님
“기술인에게 잘 갈고 닦은 기술은 자신을 지켜주는 자신감이 됩니다. 최고라고 내세울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술을 갖추세요.” 인천 부평의 반도체·디스플레이 생산장비 제조업체인 A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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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이사 횡령 구설수' 경남 FC, 이번엔 심판 매수 의혹
전 대표이사가 외국인 선수들의 계약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프로축구 경남 FC가 이번엔 심판 매수 의혹에 휘말렸다. 2부리그 강등을 막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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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우수한 여자축구선수 보내달라 감독들에게 돈 건넨 화천군 체육회 직원 검거
강원도 화천경찰서는 29일 실력이 좋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여자축구 선수를 자신의 지역 고등학교에 보내달라며 금품을 준 화천군 체육회 소속 A씨(54)를 불구속 입건하고 금품을 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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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‘소프트웨어 DNA’ 심겠다
정규상 성균관대 총장은 소프트웨어에 강한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. 정 총장은 “인문학적 소양 위에 소프트웨어란 옷을 입히려 한다”고 말했다. [김성룡 기자]정규상(63) 성균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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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우야 나 좀 볼까 … 독사 감독의 호출
안익수 18세 이하 대표팀 감독(左), 이승우 바르셀로나 후베닐A(右)‘앙팡 테리블(‘무서운 아이’라는 뜻의 프랑스어)’이 ‘독사’와 만난다. 전자는 ‘리틀 메시’로 불리는 유망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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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괴물쥐' 뉴트리아 5000마리 잡은 사냥꾼
‘뉴트리아 사냥꾼’ 전홍용씨가 포획틀에 갇혀 있던 뉴트리아를 꺼내보이고 있다. 뉴트리아는 1980년대 초 남미에서 모피용으로 수입된 뒤 낙동강 일대에서 대량 번식했다. 암컷 한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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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공공의 적' 뉴트리아 전문 사냥꾼
지난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. 바지장화 차림인 전홍용(52)씨가 마른 풀숲을 헤치며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미리 설치해둔 포획틀을 꼼꼼히 살폈다. 가로 70㎝, 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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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 선수단, 자정 긴급회동에 성명서 발표…"이문한 부장 등 프론트에 문제"
‘롯데 자이언츠’‘이문한’ [사진 롯데 자이언츠]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단은 27일 자정 긴급회동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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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 자이언츠 선수단, 성명서 발표…이문한 실명 거론
‘롯데 자이언츠’‘이문한’ [사진 롯데 자이언츠]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단은 27일 자정 긴급회동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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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 자이언츠 선수단, 성명서 발표…"이문한 라인 형성, 선수단 와해시켰다"
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단은 27일 자정 긴급회동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. 롯데 선수들은 “이문한 부장이 오고난 뒤 이문한 라인이 형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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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한 명꼴 '사람 찾기 명수' … 13년간 4200명 가족 품으로
그에게선 눈물의 냄새가 났다.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눈물이다. 헤어진 가족의 아픔에 눈가를 훔쳤고, 만남의 환희에 손수건을 적셨다. 이번 한가위 명절도 예외가 아니다. 강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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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견 앞에서 146km 던진 광주일고 채지선
채지선. [사진=중앙DB] "키 작고 말랐다고요? 제가 그 편견을 깨고 싶습니다." 20일 강원도 춘천 의암구장에서 열린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(중앙일보·일간스포츠·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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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권한만 있고 책임 안 지는 금융지주 회장 제도 고쳐야죠”
서울 마포의 한국 FP협회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윤병철 회장. 최정동 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흔치 않다. 더욱이 자신이 만들고 키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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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곳 교육감 자리 … 후보 160명 뛴다
6·4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뽑히는 17개 시·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4일 시작되면서 ‘교육 수장’ 자리 경쟁도 막이 올랐다. 본지 취재에 따르면 자천타천으로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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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신수·이대호·정근우·김태균 … 빛나는 '에드먼턴 키즈'
2000년 8월 캐나다 에드먼턴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렸다. 한국 대표팀은 제1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결승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미국을 9-7로 꺾었다. 1981년과 94년